
린다 이(사진)
▶ 큰 표차로 당선될수 있도록 한인유권자들 결집 호소
▶ 영재프로그램 폐지 반대“공교육 하향평준화 우려”
“뉴욕시 최초의 한인 시의원 당선을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 주세요!”
오는 11월2일 뉴욕시의회 23선거구 본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린다 이(사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은 “이번 선거는 사상 최초의 한인 시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어느때 보다 코리안 커뮤니티의 결집력을 보여줘야 한다. 큰 차이로 득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도와주었지만 자신처럼 커뮤니티에서 자라고 부모님 세대의 어려움을 아는 사람이 대변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누구보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차 한인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한인 커뮤니티의 경우 정부 혜택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져 개선이 절실하기 때문에 시의회에서 시정부가 아시안을 위한 정책에 배정하는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에 주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와함께 최근 뉴욕시 아시안 학부모들 사이에 이슈로 떠오른 영재반(G&T) 프로그램 폐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영재 교육을 철폐하는 것은 학생들의 성취욕을 저하시키고 공교육의 하향평준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오히려 영재반 프로그램을 모든 학군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54.5% 득표율을 차지하면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으며 이번 11월2일 본선거에서 공화당의 제임스 라일리 후보와 맞붙는다. 이 회장이 출마한 뉴욕시 23선거구는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 일부 지역과 더글라스톤, 오클랜드 가든, 프레시메도우, 글렌 오크, 폴로라팍 등을 포함한다.
한인 2세인 이 회장은 2001년 버나드 칼리지를 졸업한 후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커뮤니티보드11 위원과 뉴욕시 시민참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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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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