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소매협회(NRF) 전년 대비 10.5% 증가

연말 샤핑 소매 매출이 작년 대비 최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샤핑 성수기를 앞두고 올해 연말 소매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물류 정체 현상에 따른 공급난과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수입에 힘입어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 심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감안된 전망이다.
27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전미소매협회(NRF)는 올해 연말 성수기인 11월부터 12월까지 소매 판매액이 적게는 8,434억달러에서 많게는 8,59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8.5%와 10.5%의 매출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사상 최고치에 해당된다. 소매 판매액에는 자동차 딜러십과 주유소, 식당의 매출은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 성수기에 소매업계가 기록한 매출은 전년에 비해 8.2% 늘어난 7,773억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맷 셰이 NRF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미국 소비자들은 백신 접종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의 삶에 적응하면서 지원금으로 인한 재정적 여유를 갖게 됐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매출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연말 성수기에 매출 상승 전망은 NRF 이외에도 다른 기관의 전망치와도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배인앤드컴퍼니’나 ‘딜로이트’ 등 주요 시장조사기관들 역시 올해 11월과 12월 연말 성수기 소매 매출은 지난해와 대비해 적어도 7%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말 성수기 매출 상승에 최대 변수는 물류 정체 현상으로 인한 공급난과 인력난이다. 하지만 이미 상당수 소매업체들이 판매 물량 확보를 위한 작업에 착수해 있는 상태이며 소비자들 역시 이번 달부터 샤핑에 나서고 있어 연말 대목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게 NRF의 설명이다.
이 같은 전망이 나온 배경에는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지출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이 깔려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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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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