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도 올해 3분기에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이 27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분기별 순익은 422만달러(주당 26센트)로 전년 동기인 2020년 3분기의 111만달러(주당 7센트)와 비교하면 3배 이상(281.7%)나 급등했다.
또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전 분기 2021년 2분기의 425만달러(주당 26센트)와 비교해도 순익 규모와 주당 순익에서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1,076만달러(주당 66센트)로 전년 동기의 320만달러(주당 20센트)에 비해 3배 이상(235.8%) 급등했다.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3분기 현재 총 자산은 9억9,177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3.8%, 전년 동기 대비 35.2% 각각 증가하며 자산규모 1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예금고는 8억8,585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5.1%, 전년 동기 대비 38.2% 각각 늘었다. 총대출(GL)은 6억9,812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2.0%, 전년 동기 대비 20.0% 각각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은 올 3분기 3.28%를 기록, 전년 동기의 3.36%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동급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대출이 늘며 순이자 수익도 757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555만달러에 비해 36.5% 증가했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 3분기 장부가(Book Value)는 4.48달러로 전 분기의 4.26달러 대비 22센트, 전년 동기의 3.78달러 대비 70센트 각각 상승했다.
김동일 행장은 “지난해 새로 출범한 모기지 부서가 올 3분기 현재 6,220만달러 규모 대출과 7,310만달러 예금고를 기록했다”며 “대출과 예금고 확장, 사업 다각화과 비용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외형과 순익 규모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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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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