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 [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선호의 전 연인이 그의 사생활을 폭로해 김선호가 출연 예정이던 영화에서 하차하고,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도 하차했다. 이런 가운데 전 연인은 글을 올려 사과를 받았으며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20일(한국시간 기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썼다.
앞서 A는 익명 게시판에 지난해 초부터 대세 배우 K와 교제했으며, K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대세배우 K가 김선호라는 추측이 제기되자 김선호 측은 긴 침묵 끝에 19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20일 김선호의 사과 글을 전했다.
김선호는 이 글에서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라면서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선호가 이처럼 전 여자친구의 폭로와 관련해 공식 인정과 사과를 하면서 출연 예정이던 영화서 하차하고, 광고들도 모두 삭제 됐다.
다음은 A씨가 다시 올린 글의 전문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분에게 사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글은 곧 내리겠습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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