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농구 선수 하승진과 전태풍이 허재 감독의 잔소리 속에 낙지 없는 낙지소면을 완성했다.
11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하승진과 전태풍이 제임스 아일랜드로 초대됐다.
이날 허재는 한국인 최초 NBA에 이름을 올린 하승진과 이지스의 부활을 이끈 전태풍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허재이 애재자면서 핀잔도 많이 듣는 선수로 알려졌다.
허재는 "KCC 감독하고 있을 때 두 사람이 선수로 활약했고, 옛날이야기를 하다가 둘에게 자연의 음식을 먹이고 싶었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김병헌은 곧 "오늘 할 일은 갯벌에 가서 낙지 잡는 것"이라 말했고 하승진과 전태풍은 "그냥 누워있다가 편하게 밥만 먹으면 되는 줄 알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갯벌에서 낙지를 잡기 위한 사투를 벌였다. 힘들어하는 두 사람에게 허재는 "그러게 평소에 운동을 해야지"라며 어김없는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낙지를 3마리밖에 잡지 못한 네 사람은 낙지 튀김과 낙지소면에 도전했고 허재는 낙지소면을, 김병헌은 낙지 튀김을 맡아 요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김병현은 튀김에 필요한 달걀을 준비해왔고 하승진은 달걀 2개를 넣고 튀김가루를 또 추가해 양을 늘리기 시작했다. 낙지튀김을 위한 낙지는 단 한 마리뿐. 그는 "먹을 게 없으니까 튀김 가루라도 두껍게 해서 먹어야 한다. 두툼하게. 탕수육도 그런 거 있지 않냐"고 말해 빽토커들을 폭소케 했다.
드디어 완성된 벌크업 낙지 튀김을 본 붐은 "올해 제가 본 튀김 중 가장 흉측하다"라고 하며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낙지소면은 먹음직스러운 양념이 눈길을 끌었지만 낙지 튀김은 튀김 옷만 가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튀김을 먹은 전태풍은 "그냥 빵 같다"며 하루 종일 고생했지만 낙지 없는 낙지 튀김을 먹는 짠한 모습을 보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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