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만수 시인 시집‘영혼의 표정’펴내
▶ 스케치 드로잉 작품 40여점·시 80편 실려
한만수(사진) 시인이 자신의 스케치 드로잉과 시 작품을 묶은 시집 ‘영혼의 표정’을 펴냈다.
‘영혼의 표정’은 6부에 걸쳐 한씨의 드로잉 작품 40여점과 시 80편이 실려 있다.
출간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한씨는 “지난 2019년부터 한국, 미국, 유럽 등지를 여행하며 느꼈던 것들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묶어 시집으로 펴냈다”며 “발걸음이 닿는 대로 매 순간마다 느낀 점을 표현, 독자들은 글과 그림에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집에 대해 강정실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 회장은 “우리에게 존재와 문제에 대한 발단은 언제나 고향과 그리움이라는 서정적 결핍으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한씨의 문학세계의 발화점도 항상 머릿속에 잠재된 고향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부터 촉발된다”며 “나이가 들수록 서정의 감미로움이 더해지게 되는데 한씨의 작품에서도 서정적 은유의 세계를 독자들에게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난 한씨는 1979년 도미, 운전학교와 카페를 운영하면서 2015년부터 틈틈이 뉴욕시문학회에 참석해 글을 썼다. 2018년 말 은퇴 후 이듬해인 2019년 가을에 문예종합지 ‘자유문학’(통권 제113호)을 통해 늦깎이 시인이 됐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미주지회와 한국 자유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49sirhm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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