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김준현이 자신만의 응급처치 비법으로 막걸리, 김치찌개, 마요네즈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불륜 연기를 하게 된 계기와 최근 낚시 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고 태항호는 소금기와 짠내 때문에 낚시를 하지 않는다며 의외로 깔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태곤의 낚시 메이트 김준현은 낚시와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지금의 아내를 낚시인으로 포섭한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김준현은 장염에 걸렸을 때 자신만의 처방법으로 막걸리와 김치찌개 마구 먹기 비법을 소개했다.
그는 막걸리만 10통째 먹다보니 이튿날 장염이 깨끗이 나았다며 말했고 태항호가 이를 믿지 못하자 "나는 먹는 이야기엔 MSG토크 하지 않는다"며 전문 먹방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20대때도 혼자 터키에 배낭여행 간 적 있는데, 고등어케밥이 상해서 또 장염에 걸렸다. 방법이 없나 보던 중 한식당에서 여섯 끼 내내 김치찌개만 먹었다. 그러니까 낫더라고"라며 믿기 힘든 처방법을 말했다.
김준현은 "약식동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약은 음식에서 왔다는 말을 믿는다"며 "힘들때 짜장면을 먹는다. 피로 회복 물질이 있다"고 했다.
또 "기침에는 마요네즈를 먹는다. 진짜 급한 응급 처방에는 마요네즈다. 거짓말처럼 기침이 다 낫는다"며 재미있는 자신만의 처방법을 밝혀 큰 웃음을 안기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곤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관해 "욕 먹을 각오로 하긴 했는데 어떤 분들은 '캐릭터는 미워도 이태곤은 좋더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이왕 욕 먹을 거 대본보다 더 세게 간 것도 있다"고 밝혔고 김국진은 "목소리부터 불륜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드라마 종영 후에는 낚시 용품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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