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민아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삭제 후 23일 만에 돌아왔다.
권민아는 30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라고 시작하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 측은 권민아와 지민의 논란이 불거졌던 지난해 7월 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찾아가 나눈 대화록을 공개했던 바 있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지민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고 했고, 권민아는 '기억도 못하는 사과를 받아줄 수 없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권민아는 9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다. 하지만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다"라며 "영상은 아무에게도 없겠죠? 녹취록에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겠다.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권민아는 해당 글을 작성한지 3주 만에 SNS 재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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