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대출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한미은행은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대출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 (Credit Trainee Program)을 런칭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한미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신입 직원들을 별도 선발한 뒤 1년에 걸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 업무 전반에 관한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신입 직원들이 필수 업무 수행 능력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갖추도록 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바니 이 행장은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해 온 한미의 기업 문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을 시작으로 차차 다른 부서로 신입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은행 전반에 인력 수급의 안정성과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출 교육생 프로그램’을 위해 한미는 은행 홈페이지(www.hanmi.com/about-us/career)를 통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접수한다. LA 지역으로 출근 가능한 은행 경력이 없는 대졸자가 대상이다. 지원 마감일은 오는 10월8일이며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미는 서류 전형과 인터뷰를 거쳐 최대 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 전략으로 사내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부장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 직급별 직무별로 세분화한 전직원 대상 의무 교육 프로그램, 새 시스템·상품·서비스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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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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