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차서원과 데이트를 즐겼다.

16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를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한 윤재민(차서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납치되는 봉선화를 목격하고 그 뒤를 쫓다 덩달아 함께 납치된 윤재민은 봉선화를 데리고 창고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봉선화는 자신을 구해준 윤재민에게 "대체 방울뱀 넌 왜 쫓아 온 거야?"라며 머쓱하게 물었고, 윤재민은 "여자가 납치당하는데 안 쫓아가는 남자도 이상한 거지. 걱정해 줘도 난리"라고 말했다.

이튿날 윤재민은 봉선화를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봉선화는 "오면 안 다는데가 여기야? 혹시 여기 주인아저씨 딸 꼬시려고 그러나. 누구한테 바가지를 씌우려고 그러시나"라며 고기를 먹지 않았다.

윤재민은 "내가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은데 혼자 먹기 그래서"라며 봉선화가 보는 앞에서 고기를 마구 먹기 시작했다. 봉선화는 버티다 결국 윤재민과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며 함께 외식을 즐겼다.

한편 봉선화는 문상혁(한기웅 분)과 윤재경(오승아 분)에 의해 사망한 할머니를 생각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봉선화는 '내가 할머니 억울함 꼭 풀어줄테니까 그곳에서 편히 쉬세요. 보고싶다 할머니'라며 할머니를 그리워했다. 이어 문상혁과 윤재경을 향해 '네들이 그런 짓을 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 결혼을 하겠다고?'라며 회사에 붙일 공고문을 작성했다.

공고문에는 '문상혁은 사실혼 아내와 아들이 있는 남자다', '윤재경은 할머니를 죽인 살인자'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봉선화는 "앞으로 일어날 일이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윤재경, 문상혁 네들은 결혼도 못할 뿐더러 회사에 살인자라는 소문이 쫙 퍼질 것"이라며 복수를 다짐하는데...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