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장인팀이 13일 엘리콧시티의 뚜레쥬르 제과점 앞 현장에 코리아타운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의 엘리콧시티에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을 위해 한국에서 입국한 시공사 A.P.C의 장인팀은 2개의 조형물이 세워질 40번 도로 동·서 방향인 뚜레쥬르와 신라 제과점 앞 현장의 기초공사를 지난 10일 시작해 12일까지 마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박경철 국장은 “한국전통 궁궐색으로 단청작업을 끝내고 한지에 싸 온 조형물을 13일 조립을 완성해 한국에서 들고 온 화강암 초석 위에 설치했다”며 “14일에는 설치된 각 조형물에 흙을 압축해 가마에 구워낸 기와 300여 장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급격한 기후 이상으로 공사에 큰 차질만 없다면 이번 주말인 19일까지 단청 마무리부터 조형물 가운데 들어갈 명판 설치 등 전체 공정을 완성할 것”이라며 “역사에 길이 보전될 수 있는 한국전통 조형물 건립이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형물 건립을 축하하는 개막식은 예정대로 10월 9일(토)에 열린다.
한편 코리아타운준비위는 13일 콜럼비아 소재 하워드카운티경제개발국에서 회의를 갖고, 개막식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개막식 준비위원장은 백성옥 위원이 맡았다. 한인 및 타인종 등 모든 지역 주민을 초청하는 개막식에는 풍물패, 전통무용, 태권도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다양한 한식 시식행사도 열린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30년 전통의 본 파리스 무빙 앤 스토리지사의 존 본 파리스 대표는 조형물 보존을 위한 자재 및 물품 등을 보관하기 위한 창고를 무료로 대여해줄 것을 약속했다.
김상태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모두가 협력하고 참여해 지연되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며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 건립의 꿈이 가시화되고 내달 9일에 개막식을 연다니 감개무량”이라고 말했다.
A.P.C 시공사는 좋은 일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모란꽃을 단청팀이 직접 그린 기와장과 송재석 작가의 청자 대반을 코리아타운준비위에 선물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