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햄스트링 부상 떨치고 팀 합류…9일 선발 출전 전망

보스턴 상대로 3회 안타 치는 탬파베이 프랑코 [로이터=사진제공]
탬파베이 레이스의 특급 신인 내야수 완더 프랑코(20)가 36경기 연속 출루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20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 부문 기록에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프랑코는 6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중월 3루타를 쳤다.
프랑코는 36경기 연속 누상에 나가 뉴욕 양키스의 전설인 미키 맨틀과 20세 이하 빅리거 연속 경기 출루 기록 공동 2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맨틀은 1951∼1952년 2년에 걸쳐 기록을 수립했다. 이 부문 1위는 1956년 43경기에 연속 출루한 프랭크 로빈슨이다.
프랑코는 또 신인 유격수로는 2006년 핸리 라미레스에 이어 15년 만에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프랑코는 이날 6타수 4안타를 치고 3득점을 올리는 등 타석에서 펄펄 날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스위치 타자인 프랑코는 2018년부터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성장해 온 '초특급 유망주'로, 6월 23일 보스턴을 상대로 한 빅리그 데뷔전에서 석 점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안타 33개(탬파베이 19개·보스턴 14개)가 터진 이날 경기에선 탬파베이가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보스턴을 11-10으로 눌렀다.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은 이날 팀에 합류해 경기 전 수비 훈련을 하고 복귀를 서둘렀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8일 동료와 경기 전 모든 훈련을 치른 뒤 9일 부상자 명단에서 풀려 선발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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