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이발소서 총격...2명 부상
▶ 19세 여성, 차량 들이받아 사망
리버모어 하이스쿨 학생 6명이 탄 차량이 27일 밤 추락했다. 이날 밤 11시 30분쯤 리버모어 델 발레 로드 제방 200피트 아래로 차량이 추락하면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2명은 중태이다.
켈리 보워스 리버모어밸리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리버모어 하이스쿨 학생 6명의 참담한 차량사고로 이중 1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소식에 슬픔이 크다"면서 "교육구 전체가 위기와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숨진 학생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이 학교에서 열린 집회에 수백명이 모여 희생자를 추모했다.
28일 오클랜드 락크리지(Rockridge) 지역에서 최소 2명의 총격범이 난사한 총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5시 40분경 5200 블럭 칼리지 애비뷰에 있는 이발소(Extravagant Grooming Lounge)에서 일어난 총격으로 업소 고객인 20대 남성과 이발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오클랜드 경찰국은 총격이 발생했을 때 업소 내에 부상을 입은 다른 몇 명이 더 있었다면서 총격범이 1명 이상이라는 말 외는 어떤 정보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총격범 체포를 이끌 단서 제보자에게는 최대 2만달러의 보상금이 제공된다.
19세 여성(산호세)이 29일 새벽 3시 10분경 101 하이웨이 남쪽방향 서니베일 부근에서 다른 2대의 차량을 들이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101 하이웨이 남쪽 방향 차선이 폐쇄됐다가 오전 6시경 재개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약물, 음주운전에 의한 사고는 아니라고 전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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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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