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라디오스타'에서 KBS 전 아나운서 황수경이 전현무의 프리선언 당시를 언급했다.
25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색다른 분야에서 성공한 '언금술사' 특집으로 가수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수학 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프리랜서 선언 후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한 황수경은 KBS 아나운서였던 전현무의 KBS 퇴사에 관해 언급했다.
황수경은 "후배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나한테 고민 상담을 하러 왔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인재라고 생각하면 붙잡는 게 맞지만 본인이 충분한 고민 후 찾아왔기 때문에 설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현무 씨 같은 경우에는 이미 나갈 걸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안 말렸다. 어느 누구도"라며 전했다. 이에 MC 안영미는 "전현무 씨 퇴사는 전 국민이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함께 출연한 정승제는 최근 트로트 앨범을 발매한 사실을 언급하며 "음악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오면 고민도 하지 않고 수락하겠다"며 "'라디오스타'랑 '놀면 뭐하니'도 섭외 오면 무조건 수락하는 리스트에 들어있다"고 밝혔다.
정승제는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자신의 연봉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정승제는 "꼭 연봉을 묻더라.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이유가 학생들에게 굳이 도움은 안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MC 김구라는 "이 분이 6층짜리 건물이 있다. 그리고 직원이 6~70명 쯤 되고. 걸어다니는 기업"이라고 거들었다. 정승제는 "대략 메이저리스 선수 연봉과 비슷하지 않을까. 딱 그 정도까지만 이야기하겠다"며 자타공인 1등 수학강사임을 자랑하는데...
한국TV에서 확인해 볼 수있다.
정승제는 경쟁이 심한 사교육계에서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처럼 조기 강사교육을 시행하는 트렌드를 밝히기도 했다.
정승제는 "예전에 노량진에서 단과 강의할 때는 피에로 분장하기도 하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제 인터넷 강의로 넘어가다 보니 콘셉트가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각 회사별로 연예계랑 되게 비슷하게 연습생들을 키우는데, 그 사람들이 직접 지원을 하는 게 아니라 요즘 유튜버들이 많잖아요. 그 친구들 중에 고학력자들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계약을 한다. 먼저 계약을 해서 미리 교육을 시키는 거다"라며 요즘 사교육계 트렌드를 밝혔다.
그러면서 MC 중 강사로 대성할만한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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