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9)에게 휴식을 준 토트넘(잉글랜드)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19일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무벨에서 파수스 등 페헤이라와 2021-20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PO 1차전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 원정에 나선 토트넘의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오는 22일 예정된 울버햄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 대비해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핵심 주전급 선수들을 대부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페헤이라를 상대로 토트넘은 조직력이 살아나지 못하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창출하지 못하고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45분 역습에 허를 찔렸다. 누누 산투스가 투입한 침투패스를 받은 루카스 시우바가 토트넘의 최종 수비진 사이를 뚫고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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