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일 대회 최대 상금은 US 여자오픈이 550만달러
19일 개막하는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역대 여자 골프 대회를 통틀어 최대 규모인 58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 R&A는 19일 “올해 총상금 규모를 580만 달러로 늘리고, 우승 상금도 87만 달러(약 10억1천만원)로 인상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여자 골프 단일 대회의 최대 상금 규모는 US여자오픈의 550만 달러였다.
AIG 여자오픈은 지난해 총상금 규모가 450만 달러였는데 올해 130만 달러를 증액했고, 2022년에는 총상금 규모를 680만 달러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7만5천 달러에서 올해 87만 달러로 늘었다.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지난해부터 AIG 여자오픈으로 대회 명칭이 바뀐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며 19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한다.
이 대회는 한 해에 5개 열리는 여자 골프 메이저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다.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의 여자 메이저 대회 총상금 규모는 550만 달러의 US여자오픈 외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이 나란히 450만 달러였고 ANA 인스피레이션은 310만 달러였다.
다만 우승 상금은 US여자오픈이 1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올해 AIG 여자오픈 87만 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이 67만5천 달러였고 ANA 인스피레이션은 46만5천 달러였다. 우승 상금 기준으로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최다 기록은 2019년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150만 달러다.
그때 김세영(28)이 우승해 당시 환율 기준으로 17억6천만원 정도 되는 우승 상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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