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주 주민중 전출자 비율 1,2위 주로 장년층, 은퇴후 높은세금 때문

[표 1]
뉴욕주와 뉴저지주 주민들의 타주 이주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전문업체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의 2020년 이사경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는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주민 3,525명 가운데 무려 70%가 타주로 떠난 전출자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출자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 뉴욕은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주민 5,913명 가운데 67%가 타주 전출자로 집계됐다.
전출자 비율은 뉴저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결국 뉴욕과 뉴저지로 전입하는 인원보다 2배가 넘는 인원이 타주로 떠나고 있는 상황이다.
뉴욕과 뉴저지 모두 장년층의 타주 이주가 두드러진다. 뉴욕과 뉴저지주 모두 전체 타주 이주자의 약 70%가 5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장년층이 떠나는 이유는 주로 은퇴자에게 부담이 되는 높은 세금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욕은 25%, 뉴저지는 32%가 은퇴를 이유로 타주로 이주했다. 반면 이들 주와 이웃한 델라웨어는 타주에서 전입한 이들 가운데 41.4%가 은퇴를 목적으로 왔다고 밝혔다.
뉴저지와 맞닿은 델라웨어주는 뉴저지에 비해 재산세율이 낮고, 판매세는 없다. 결국 고정 수입이 적은 은퇴자들 입장에서 세금이 낮은 주로 이주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고소득자의 타주 이탈도 눈에 띈다.
뉴욕에서 타주로 떠난 이주자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45%가 연소득이 15만 달러 이상이다. 뉴저지는 타주 이주자 중 49%가 연소득이 15만 달러가 넘는다.
뉴욕과 뉴저지 외에 타주 전출자 비율이 높은 주는 일리노이(67%), 커네티컷(63%), 캘리포니아(59%) 등이 상위 5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이사를 오고간 이들 가운데 전입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아이다호로 전체의 70%가 타주에서 이사를 온 이들로 나타났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64%), 오리건(63%), 사우스다코다(62%), 애리조나(62%) 등이 지난해 전입자 비율이 높은 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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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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