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공제액 과다 지급됐다”
▶ 전화·이메일·문자 메시지 보내 개인 정보 빼내
지난 달부터 지급이 시작된 연방정부의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노리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방국세청(IRS)와 뉴저지주정부 산하 국토안보국 등은 “차일드 택스 크레딧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나 돈을 갈취하려는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정부는 3차 경기부양법에 따라 지난달 15일부터 매월 17세 이하 자녀당 최대 300달러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뉴저지 국토안보국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 소셜시큐리티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다. 아울러 수혜금을 가로채려는 사기 행위도 일어나고 있다.
뉴저지 국토안보국은 “올해 말까지 매월 나눠서 받게 되는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개인정보 등을 입력해야 하는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사기 행각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이들은 공제액이 과다 지급됐다며 기프트카드 형태로 돈을 반환해야 한다고 속이는 수법에 피해를 입기도 했다. 사기범들은 돈을 반환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는 식으로 협박하며 돈을 갈취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국토안보국은 사기성 전화나 이메일을 받게 되면 즉각 IRS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기 행위 신고는 IRS 웹사이트(irs.gov)에서 할 수 있다.
IRS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소셜미디어 등으로 납세자에게 직접 연락해 개인 정보 또는 재정 정보를 절대 요청하지 않는다"며 “특히 체포 등 긴급하거나 위협적인 메시지를 남기는 경우도 없다.
기프트카드나 암호화폐를 통한 지불 역시 요청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행위를 요구하면 모두 사기 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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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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