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주지사, 자체적 시행 권고
▶ MTA·PA 근무자들 백신 접종 의무화
뉴욕주가 식당과 술집, 스타디움 등 민간 사업체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고객들만 입장시켜줄 것을 권고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2일 “민간 사업체들에 대한 법적권한이 없어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릴 수 없다“면서 ”민간 사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자들만 고객으로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식당과 스타디움 등 다중 이용시설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체들에게 고객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확인한 뒤 입장시켜 달라는 것이 쿠오모 주지사의 권고이다.
그는 “이미 한 달 전부터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는 백신접종을 받은 손님만 받고 있지만 이미 모든 쇼가 매진이다”며 “손님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것은 민간업체 입장에서도 엄청난 이익이며, 뉴요커들에게 백신을 장려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와 함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항만청(PA)의 모든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내렸다.
노동절 이후에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직원들은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달 주립 병원 근로자와 주공무원을 대상으로도 백신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다. 또 이날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학군은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사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제 개학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각 학군이) 당장 관련 정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개학 후 엄청난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일 뉴욕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43명으로 확진률은 2.9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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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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