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야마하·오너스K 오픈
▶ 김주형·박상현 등 2승 경쟁

박찬호의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장외 장타왕’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두 번째 도전장을 냈다.
박찬호는 오는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프로 선수가 아닌 박찬호는 대회 주최 측 초청으로 대회에 나온다.
올해 4월 KPGA 군산CC오픈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투어 대회 출전이다. 박찬호는 프로 선수와 짝을 이뤄 순위를 겨루는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두 차례 출전했지만, 아마추어 순위는 번외여서 정식 출전으로는 치지 않는다.
군산CC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29오버파를 쳐 꼴찌로 컷 탈락했던 박찬호는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특히 야마하·오너스K 오픈은 다른 대회와 달리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서 박찬호의 컷 통과 가능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시즌 2승 경쟁도 뜨겁다. 올해 코리안투어에서는 8개 대회 챔피언의 얼굴이 모두 다르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주요 기록에서 모두 1위를 꿰찬 김주형(19)도 SK텔레콤오픈 우승뿐 아직 2승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
김주형은 이 대회에 앞서 치른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별러왔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3년 우승 갈증을 씻은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 박상현(38)은 내친 김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복병은 김성현(23)이다. 작년 KPGA 선수권대회 제패에 이어 지난 4일 일본프로골프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성현은 일본프로골프투어가 잠시 쉬는 사이 국내 원정에 나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