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렛허브 경제지표 전국 7위…경제 건강도·고용 창출 호조
▶ VA·DC 13·14위, 유타·워싱턴·CA 1-3위…하와이가 꼴찌
메릴랜드 경제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서비스업체인 ‘월렛허브’가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실업률, 총생산(GDP) 성장, 혁신잠재력 등 총 29개 지표를 분석해 발표한 순위에서 메릴랜드는 100점 만점에 59.77점을 받아 전국 7위로 평가됐다. 메릴랜드는 경제활동부문에서 6위에 오르고, 혁신 잠재력(8위), 하이테크 산업 일자리 창출(8위), 연간 가구별 중간소득(5위), 생산성장률(14위) 등 여러 부문에서 전국 평균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연방 일자리 창출 규모나 경제의 건강도에서 호평을 받았다.
하워드카운티 상공회의소 레오나르도 맥클라티 회장은 “메릴랜드는 지역 특성상 연방정부 일자리가 집중돼 있고, 기술 부문 및 의료, 로봇 공학, 생명과학, 정보기술 등에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돼 견고한 경제지표를 보였다”며 “소매점, 식당, 호텔 등의 낮은 급여문제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경제회복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유타가 78.28점을 받아 워싱턴(72.04점)을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캘리포니아(66.83점), 매사추세츠(65.74점), 아이다호(61.93점), 콜로라도(61.36점)가 3-6위에 올랐다. 메릴랜드의 뒤를 이어 오레곤(59.66점), 애리조나(59.58점), 조지아(59.17점)가 10위권을 형성해 비교적 좋은 경제 상황을 보였다. 버지니아(55.27점)와 워싱턴DC(54.37점)는 각각 13위와 14위였다.
반면에 하와이가 23.56점으로 최하위인 51위에 선정됐고, 오클라호마, 알래스카, 루이지애나, 웨스트버지니아가 하위권을 차지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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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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