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벨 이예림ㆍ예진자매 1~2등, 그림 유은선 최우수상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지난 4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골든벨, 그림공모전, 동영상 제작부문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팬데믹’ 속에서 온라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가 올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각종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모국인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 4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서북미 한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올해 3개 행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권원직 시애틀총영사와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등 평통 간부는 물론 수상 학생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으로도 생중계됐다.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지난달 온라인으로 펼쳐졌던‘통일 골든벨’수상자에 대해 맨 먼저 상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
벨뷰 뉴포트고교 10학년 이예림 학생이 대상을, 예림양의 언니인 벨뷰 뉴포트고교 11학년 이예진 학생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예림, 예진 자매는 오는 17일 열리는 미주 본선대회에 출전해 각 지역협의회에서 올라온 학생들과 결전에서 맞붙는다.
예림과 예진양 자매는 중소벤처진흥공단 시애틀사무소 이승윤 소장의 딸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정(이사콰고 12), 신다희(내로우스 뷰중 7), 김효린(이사콰고 10) 학생이 골든벨 장려상을 받았다. 김효정과 김효린 학생도 자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김다현(쇼우드고교 10), 조셉 윤(노스크릭 고교 10), 김 원(쇼우드고교 9), 김환희(아인슈타인중 7), 애쉴리 이(토마스 제퍼슨 고교 10) 학생이 참가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청소년 평화 통일그림공모전’시상식에선 오리건주에서 출전한 유은선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양이 직접 참석하지 못해 지승희 평통 포틀랜드지회장이 대리 수상했다. 최호산나 학생과 김나영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강한나ㆍ봉시연ㆍ신다희양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줄리 강, 윤수정 자문위원이 지도한 가운데 제이슨 버팅턴, 함윤희, 민디 이, 빈센트 이, 캐서린 강, 이산 모리스, 스테파니 오, 클로비스 손, 조셉 윤, 루크 윤 등 한인과 미국인 등 학생 10명이 ‘평화의 통일의 노래 경연대회’에 출품할 동영상을 만들어 이날 표창장을 받았다.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도 “미국에 살면서도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고 각종 대회에서 참석해줘 좋은 성적을 거둔 수상 학생들에게 감사함은 물론 축하를 보낸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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