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명 100만 달러, 4명에겐 25만달러씩
▶ 12~17세 대상 추첨해 30명에게 등록금
워싱턴주 정부도 오리건 등 타주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최고 당첨금 100만 달러의 ‘백신 로또’를 도입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3일 “주민들이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서두르도록 하기 위해 다음주부터 ‘샷 오브 어 라이프타임’(Shot of a Lifetime)이름의 백신 접종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6월 한 달 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모두 200만 달러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내걸고 매주 추첨을 실시한다.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자 가운데 매주 한 명씩을 추첨해 25만 달러씩을 당첨금으로 제공한다. 특히 4번째 마지막 추첨에서는 100만달러 당첨금 복권 추첨이 이뤄진다.
백신 복권을 위한 별도의 등록 절차는 필요없으며 주 정부가 1차라도 백신 접종을 한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복권 추첨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 정부는 백신 로또뿐 아니라 12~17세의 코로나 백신 접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해 대학 1년치의 등록금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또한 어디든 갈 수 있는 알래스카항공사의 항공권 4장과 시혹스, 매리너스, 사운더스, 스톰 등 시애틀지역 스포츠경기 입장권 추첨도 실시된다.
인슬리 주지사는 “오는 6월30일 워싱턴주 경제를 전면 개방할 방침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성인의 70%가 1차라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들은 하루빨리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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