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연례 할인행사인 ‘프라임 데이’행사가 이번 달 개최된다.
아마존이 이번 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미국 등 20개국에서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유료인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여는 할인행사다.
1년에 119달러를 내는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회원은 전 세계에서 1억 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데이는 2015년 시작된 이래 통상 7월에 개최됐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탓에 10월로 연기됐다.
올해도 캐나다와 인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라임데이 일정이 연기된 상태로 21~22일 이뤄지지 않는다.
프라임데이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벌어지는 블랙 프라이 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판매가 이뤄진다.
지난해 프라임데이 기간에는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해 물건을 파는 ‘서드파티’업체들이 3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물품 매출은 제외한 수치다.
아마존은 올해 프라임데이 기간 200만 개가 넘는 각종 상품을 할인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은 코로나 사태로 인터넷 쇼핑이 확산하면서 수익이 급증했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1,08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순이익은 3배 이상 불어난 81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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