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시애틀시내 길거리 주차요금이 1일부터 인상됐다.
시애틀시 교통부는 “최근 이동자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길거리 주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시내 주차요금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위치와 수요에 따라 이날부터 시간당 50센트에서 1달러씩이 올랐다.
길거리 주차요금이 인상된 지역은 수요가 12가, 벨타운, 차이나타운 국제지구, 컬럼비아 시티, 다운타운, 데니 트라이앵글, 퍼스트 힐, 프레몬트, 그린 레이크, 파이오니어 스퀘어, 루즈벨트, 사우스레이크 유니언, UW 대학가 등이다.
대신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파이크와 파인 스트리트는 저녁 시간대에 주차요금이 시간당 50센트씩이 내려간다.
나머지 대부분의 시애틀시내 길거리 유료 주차 요금은 시간당 50센트씩이다. 물론 일요일과 휴일에는 길거리 주차요금이 무료이다.
시애틀시 교통부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시애틀시내 길거리 주차요금은 시간당 50센트에서 많게는 5달러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차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시애틀시내 주차요금은 무료로 변경됐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 가속화로 다시 길거리 주차가 유료로 변경됐으며 6월1일부터 적게는 시간당 50센트, 많게는 2.50달러가 됐다.
교통부 관계자는 “분기별로 주차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주차요금을 변경하고 있다”면서 “다만 민간이 소유하고 있는 주차시설에 대한 요금은 이번 인상 조치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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