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워싱턴주 최대 도시인 시애틀시가 주민들의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시내 대형 공공백신접종센터를 닫고 한 곳만 운영하기로 했다.
시애틀시는 현재 접종이 가능한 주민 가운데 76%가 최소한 1차 코로나백신을 접종했고, 주민의 6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접종률이 크게 늘어난데다 지난 4월부터 백신 공급량이 수요를 앞서면서 백신 접종대상자 찾기가 더 어려운 실정이 됐다.
시애틀시는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시내 4곳의 백신접종센터를 6월중 차례로 문닫기로 했다.
단일 규모로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루멘필드 접종센터는 7월12일 문을 닫는다.
지난 3월13일 문을 열었던 루멘필드는 그동안 9만7,061도스의 백신을 접종했다.
노스 게이트에 있는 노스 칼리지 접종센터는 6월4일, 웨스트 시애틀 백신접종센터는 6월9일, 레이니어 비치 접종센터는 6월23일 문을 닫는다.
시애틀시 관계자는 “루멘필드 접종센터에서 가장 많은 접종을 했고 시애틀시 이동접종팀과 나머지 3개 접종센터에서도 각각 2만6,000에서 많게는 5만6,000도스씩의 접종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시 소방국은 이처럼 4개의 대형 접종센터는 문을 닫는 대신 루멘필드 남쪽에 있는 소도(3820 Sixth Ave S)에서만 코로나 검사는 물론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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