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뷰 통합한국학교 학생들이 온라인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교장 권은정)가 ‘코로나팬데믹’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에서도 ‘온라인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지난 주말인 22일 유아 및 유치반 등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개 그룹으로 나눠 게임 형식으로 운동회를 진행했다. 비슷한 한글 수준으로 나뉜 사슴ㆍ원숭이ㆍ고양이ㆍ너구리반 31명과 나비ㆍ다람쥐ㆍ강아지ㆍ코알라반 36명을 양팀으로 나눴다.
교사들은 온라인 화면에 양팀으로 나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로 균형 잡고 오래 버티기 ▲제시한 음절이 들어간 물건 찾아오기 ▲소리를 듣고 어떤 소리인지 맞추기 ▲주어진 단어에 해당하는 물건 재빨리 집어오기 ▲제한 시간 안에 좋아하는 책 및 장난감 가지고 오기 ▲가족에게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기 등의 게임을 펼쳤다.
권은정 교장은 “이 같은 온라인 운동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최대한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고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종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각반 담임 교사들은 플래카드 및 학생 이름을 일일이 적은 팻말 등 다양한 응원 도구를 준비해 온라인 안에서도 열띤 응원의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보냈다.
권 교장은 “비록 온라인이지만 운동회라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교사들은 물론 어려운 시기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많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벨뷰 통합한국학교는 이번 주인 29일 초중고교생들이 2020-21 학년을 마치는 벨뷰 한마당 행사를 열어 그동안 공부한 실력을 뽐내는 퀴즈대회와 물건을 사는 장날 행사도 진행한다.
이어 6월 5일에는 드라이브 스루 종업식을 마지막으로 2020-21 학년도 수업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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