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러셀 데이비스는 26일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산타클라라 밸리 교통국)VTA) 철도 야적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시점에서 사망 선고를 받은 사람은 8명이며 범인도 사망했다”며 “사망자 수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범인은 VTA의 직원이었으며 희생자 중에서도 직원이 있었다.
VTA는 트위터를 통해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대중교통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호세 소방관은 총격 사건 용의자의 자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샘 리카르도 새네제이 시장은 용의자가 총격 사건 발생 이전 집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이나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치안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새너제이 경찰국, 소방국, 연방 수사국FBI 그리고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이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분명한 것은 우리가 '총기 폭력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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