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공항/시애틀 한국일보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시택공항과 시애틀지역 도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항만청은 27일과 28일 시택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하루 10만명 정도씩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만명 정도는 멕시코 등 해외는 물론 하와이와 라스베가스, 팜스프링스 등으로 시애틀을 떠나는 여행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애틀항만청은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코로나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여행객이 대폭 줄었다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 연휴기간이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택공항을 기준으로 팬데믹 이후 지난 4월9일 8만9,000명이 시택공항을 이용해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3만5,746명이 시애틀을 떠났었다.
이번 연휴기간 시택공항 이용객이 급증하겠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대략 40% 정도가 줄어든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 당시 하루 16만 3,000여명이 시택공항을 이용했고, 이 가운데 6만명 정도가 시애틀을 빠져 나갔었다.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78만7,000여명이 차량을 이용해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여행객으로 인해 시애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해주는 I-5와 I-405는 27일 가장 붐비고, 워싱턴주를 동서로 연결하는 I-90와 2번 하이웨이는 28일과 31일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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