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까지 비 오고 흐려, 31일 80도 무더위

시애틀 한국일보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시애틀지역 날씨를 정확하게 예보하기는 어렵지만 5월 마지막인 이번 주 시애틀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 이어지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인 이번 주말 무더운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휴일이었던 지난 23일 다소 흐렸던 시애틀 날씨는 첫 주가 시작되는 24일 새벽부터 빗방울이 내리는 궂은 날씨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61도에 머문 뒤 25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에는 한 차례 정도 소나기가 내리거나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 되겠지만 점차 개이면서 낮 최고기온도 다소 올라 64도를 보이겠다.
수요일인 26일에는 해가 뜨는 맑은 날씨가 찾아오며 낮 최고기온이 68도로 올라가겠지만 다음날인 27일에는 다시 낮 최고기온이 60대 초반이나 50도 후반까지 떨어지면서 비가 오는 날씨를 보이겠다.
연휴가 시작되는 28일에는 비가 조금 내린 뒤 점차 맑아지면서 65도 정도 올라가면서 점차 기온이 상승하겠다.
기상청은 “5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으면서 다소 쌀쌀하겠지만 메모리얼 연휴때는 한 여름의 날씨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메모리얼 연휴 첫날로 이번 토요일인 29일에는 맑은 날씨에 낮 최고기온이 70도까지 치솟고, 휴일인 30일에는 75도, 연휴 마지막이자 5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80도를 돌파한 뒤 6월 첫날인 1일에는 80도 초반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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