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팀인 시애틀 매리너스가 홈구장인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팬들에게 마스크 미착용 입장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매리너스는 최근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완화함에 따라 지난 17일을 기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친 팬들의 ‘노 마스크’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매리너스측은 T-모빌 파크에 입장하는 팬들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증서를 받은 팬들에게 팔찌를 제공한 뒤 이들을 센터 필드 출구와 우익수 쪽의 출구를 통해 구장에 입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매리너스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팬들 가운데 팔찌를 착용하지 않은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구장 직원들의 요구를 받거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는 증서를 제시해달라는 요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리너스는 이달 초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팬들에게 10달러 할인 입장권을 판매하는 등 매리너스 팬들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입장권 할인은 6월2일까지 이어진다.
워싱턴주는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18일부터 주내 전 카운티를 팬데믹 방역조치 3단계 진입을 허용한 상태다.
그동안 주내 35개 카운티는 3단계였으며 피어스, 카울릿츠, 휘트만, 페리 등 4개 카운티는 2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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