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회‘디펜딩 챔피언’자격… 2회 연속 우승 도전

강성훈이 PGA투어 바이런 넬슨에 출전,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로이터]
강성훈(34)이 13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1, 2라운드에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욘 람(스페인)과 같은 조로 경기한다.
PGA 투어가 12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강성훈은 13일 마쓰야마, 람과 함께 1번 홀을 출발한다.
강성훈은 2019년 이 대회 우승자로 올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이다. AT&T 바이런 넬슨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강성훈과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는 마쓰야마는 올해 4월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 최초로 우승한 선수고,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람은 올해 AT&T 바이런 넬슨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은 마쓰야마, 람과 함께 편성된 주요 그룹에서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조던 스피스, 스코티 셰플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조와 브라이슨 디섐보, 샘 번스(이상 미국), 마크 리슈먼(호주) 조 등도 ‘주요 그룹’으로 짜였다.
한편 스피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됐다고 대회 개막 전 인터뷰에서 밝혔다.
4월 마스터스 이후 한 달 정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스피스는 “원래 2주 전부터 대회에 다시 나오려고 했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주 코로나19 음성이 나와 이번 대회에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AT&T 바이런 넬슨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다.
강성훈이 우승할 때인 2019년에는 같은 텍사스주의 댈러스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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