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커머스 플랫폼 ‘가멘트’(Garmntt) 앱 출시
▶ ‘올 윈 원’ 정유석 대표
![[화제의 비즈니스] “의류 거래도 앱으로 편하게” [화제의 비즈니스] “의류 거래도 앱으로 편하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1/05/06/20210506215456601.jpg)
한인 의류업계를 위한 ‘가멘트’ 앱을 출시하는 정유석 대표(왼쪽부터), 강준호 CTO, 하워드 김 이사가 자바시장 사무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한인 기업이 한인 의류업계의 비즈니스 거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줄 수 있는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의 첨단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LA에 본사를 둔 ‘올 윈 원’(All Win One·대표 정유석) 사가 이달 애플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하는 앱인 ‘가멘트’(Garmntt)는 아직도 대부분 오프라인으로 처리되고 있는 한인 의류업계의 B2B(기업간 거래) 거래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어 한인 업체들에게 상당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 의류업계에서는 사실상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이커머스 플랫폼인 가멘트 앱은 의류업체와 의류브랜드가 옷을 만들고 의뢰하고 받고 거래하는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사업모델이다. 의류 업체는 현재 거래하고 있는 봉제공장과 앱으로 편하고 빠르게 서로 거래할 수 있게 되고 그 의뢰 건(컷)에 대해 협업 도구를 제공하여 서로 공정별로 사고 방지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정보의 공유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플러스’ 기능은 새로운 봉제공장과 거래를 원하는 업체가 가멘트에 의뢰를 하면 가멘트는 의뢰 건을 잘 만들 수 있는 공장들을 선별해 추천해 준다. 올 윈 원은 이 모든 것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업모델로 인정받아 특허 출원을 한 상태다. 이 회사는 LA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국에서 의류 수출기업을 해본 경험으로 해외공장까지 연결 할 계획을 단계별로 가지고 있다. 또한 한인의류협회 등 관련 단체와 개인 업체들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제품 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본 사용료도 한 달에 10~20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정유석(54) 대표는 한국에서 의류수출 업체를 경영했고 미국에 이민 와서는 봉제공장부터 의류 에이전트까지 30년 가까이 의류생산 관련 분야에서 일을 해왔다. 그의 부친도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의 이번 앱 출시도 지난 30년간 업계 현장에서 직접 뛰며 뼈저리게 느꼈던 많은 불편한 관행과 시간낭비를 줄이고 싶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정 대표는 “의류제조 분야는 눈부신 IT 기술의 혜택을 거의 못 받고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업무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나름대로 이 업계에서 일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함께 계속 이런 구시대 방식으로 일을 하면 한인 의류업계가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개발 배경을 말했다.
www.Garmntt.com, 문의: info@allwinone.biz, (213)372-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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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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