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창업 ‘어니스트컴퍼니’ IPO, 첫 거래 44% 급등
할리웃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유명한 생활용품 업체 어니스트컴퍼니가 뉴욕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어니스트컴퍼니는 5일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서 주가가 공모가(16달러)에 비해 약 44% 오른 23.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어니스트컴퍼니는 4억1,3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어니스트컴퍼니는 2012년 알바가 친환경 운동가 크리스토퍼 개비건, 한국계 미국인 브라이언 리와 함께 공동 설립한 친환경용품 전문기업이다. 초창기엔 기저귀 등 유아용품 위주를 판매했으며 최근 들어 화장품과 세정제품 등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3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1,45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알바가 보유한 이 회사 주식 지분 가치는 1억3,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알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어니스트컴퍼니를 나의 4번째 아이라고 말하곤 한다”며 회사에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WSJ은 “알바는 어니스트컴퍼니에서 다양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직원 중 절반 가량이 유색인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바는 ‘판타스틱4’, ‘굿 럭 척’ 등의 영화에서 섹시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톱스타로 여러 차례 방한해 한국 음식과 문화에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