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워싱턴포스트(WP)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재택근무에 들어간 직원 대부분이 6월 말까지 사무실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은 미국과 영국 사무실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6월14일 사무실로 돌아올 계획을 세우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재택 및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로 영구 전환하려는 추세와 다른 방향이다.
골드만과 달리 포드, 구글, 타깃 등은 하이브리드 형태가 새로운 근무 양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의 경우 직원 대부분이 일주일에 적어도 이틀은 집에서 근무하는 게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컨설팅업체 가트너의 인사 연구 책임자인 브라이언 크롭은 ”하이브리드 방식 채택을 가장 망설여온 산업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금융 서비스 업계“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 보안, 규정 준수, 기업 문화 확립 등을 이유로 들었다.
JP모건체이스도 하이브리드 근무를 영구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JP모건은 지난주 미국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오는 17일부터 사무실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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