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A 286억 달러 배정해 3일부터 접수 시작해

로이터
연방 정부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식당이나 레스토랑, 술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Restaurant Revitalization Fund, RRF) 신청이 지난 3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 기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11일 서명했던 ‘미국 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에 따라 조성된 286억 달러로 마련됐다.
미국 중소기업청(SBA)은 지난 달 30일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일 낮 12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모든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적격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한인 식당이나 술집 등도 서둘러 신청을 해야 한다.
우선 3일부터 처음 3주 동안은 여성, 재향군인, 소수민족 등 사회 경제적 취약 개인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사업체에 우선 신청 자격을 준다.
이에 따라 한인 식당들도 현재 우선 신청 대상에 포함된 만큼 서둘러 신청을 하면 된다.
이 기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손실을 입은 식당ㆍ주점ㆍ커피샵ㆍ케이터링ㆍ라운지ㆍ푸드트럭 등 요식업계에 관련 손실에 상응하는 자금을 최고 500만 달러, 최소 1,000달러를 지원해준다. 이 기금을 받으면 오는 2023년 3월 11일까지 비용으로 사용하면 된다.
SBA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지원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지원 프로세스를 숙지한 뒤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번 레스토랑 활성화 기금은 중소기업청 웹사이트(https://www.sba.gov/funding-programs/loans/covid-19-relief-options/restaurant-revitalization-fund)를 통해 정보를 얻고 신청도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