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WWU,에버그린칼리지, CWU도 강력 접종권고
미국에서 16세 이상 모든 성인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허용된 가운데 워싱턴 주립대학(WSU)가 주내 공립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WSU 커크 슐츠 총장은 28일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 가을 학기 대학내 기숙사 등에서 사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오는 8월6일까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하거나 백신 접종 면제 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 캠퍼스내에서 살지 않은 다른 학생들도 오는 11월1일까지 백신 접종 증명서류를 제출하거나 백신접종 면제를 요청해야 한다.
대학측은 11월1일까지 이 같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하지 않거나 백신 접종 면제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내년 봄 학기에 등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학측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백신 접종 증명을 제출할 의무는 없으며 종교나 질환과 관련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이나 교직원은 언제나 증명제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SU에 앞서 워싱턴주내 사립대학 가운데 시애틀대학(SU)과 퍼시픽 루터란 대학(PLU)도 이번 달 초 학생들의 대면수업을 위해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워싱턴주 최대규모인 워싱턴대학(UW)과 웨스턴워싱턴대학(WWU), 에버그린 스테이트 칼리지, 센트럴 워싱턴대(CWU) 등은 접종 증명 의무화 조치는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았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접종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
워싱턴주 뿐 아니라 브라운대, 코넬대, 노스이스턴대 등 미국의 상당수 대학들도 올 가을 대면수업을 재개하면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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