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드라마 ‘대박부동산’ 방송 화면
'대박 부동산'에서 장나라가 정용화를 특별한 영매라 인식하고 퇴마 동업을 제안했다.
15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 부동산'에서는 브리티움 미술관에서 마주친 홍지아(장나라 분)와 오인범(정용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인범은 브리티움 재단의 비리를 캐내 거액의 돈을 받아낼 작정으로 미술관에 잠입했고 그곳에서 원혼을 퇴치하러 온 홍지아와 마주쳤다.
홍지아는 단번에 오인범이 다른 영매와 다른 특별한 영매임을 직감하고 동업을 제안했다. 홍지아는 미술관 앞에서 오인범에게 "작업 한번 같이 하자. 계속하자는 거 아니야. 딱 한 번이면 돼"라며 제안했고 오인범은 브리티움 미술관을 손에 넣을 꿈에 부풀어 홍지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홍지아가 오인범을 데리고 간 곳은 홍지아의 부동산. 홍지아는 오인범을 테스트하기 위해 소금을 입구에 놓아두었지만 오인범은 이를 아무렇지 않게 통과했다. 이어 오인범은 집 2층 계단을 끝까지 걸어 올라갔다. 홍지아는 "괜찮아? 심장이 막 뛴다거나 호흡이 가빠진다거나 어지럽다든가"라고 물었지만 오인범은 아무런 기색을 비추지 않았다.
홍지아의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오인범이 특별한 영매임을 확신한 홍지아는 그에게 자신의 엄마의 퇴마를 거행할 영매가 돼줄 것을 제안했다. 오인범은 "뭔가 오해가 있었나 본데 나는 브리티움을 같이 하자는 줄 알고 왔다"며 발을 빼려 했고 홍지아는 "천만 원 줄게. 아니면 이 천. 넌 특별하니까"라며 퇴마를 거행했다.
이어 홍지아는 엄마의 원혼을 불러들였고 곧 영매인 오인범 몸속에 들어갔다. 오인범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이때 오인범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 냈다. 홍지아의 엄마가 오인범의 삼촌을 살해하고 있었던 것. 오인범은 삼촌의 죽음에 홍지아 엄마가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했다.
오인범은 홍지아에게 "어머님이 20년 전에 돌아가셨다 했죠? 왜 돌아가셨어요"라 물었다. 홍지아가 "나 때문에"라 답하자 오인범은 '20년 전 삼촌과 나는 여기 있었어.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말 삼촌은 자살일까?'라고 생각하며 홍지아에게 "아까 나한테 특별하다고 했죠. 이 특별한 영매랑 동업합시다"라고 제안하며 삼촌의 죽음을 파헤치기로 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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