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방 피트당 333.29달러로 1년새 12% 올라

시애틀 한국일보
코로나팬데믹에 따른 경기부양을 위해 시장에 자금이 많이 풀린 데다 낮은 모기지 금리를 이용해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택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면적당 집값으로 따지면 시애틀이 전국에서 6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펙션 서포트 네트워크’란 회사가 지난 2월을 기준으로 대도시권역의 평방 피트당 집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벨뷰 등 시애틀지역 주택의 평방피트당 중간가격은 333.29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2월에 비해 12.2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을 기준으로 시애틀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61만7,868달러이며 시애틀지역 주택 크기도 중간정도가 1,941평방 피트에 달했다.
이 같은 평방 피트당 가격은 미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사실상 저소득층은 시애틀지역에서 주택을 소유할 수 없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인스펙션 서포트 네트워크’는 분석했다.
미 전국에서 면적당 집값이 가장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선니베일-산타클라라 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가격이 724.63달러로 1년새 5.94%가 올랐다.
2위는 역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오크랜드-버클리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가격이 614.49달러로 1년새 12.84%가 올랐다.
3위는 LA-롱비치-애너하임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가격이 526.15달러로 1년새 16.82%가 올랐으며 4위는 역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출라비스타-칼스배드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가격이 445.72에 달했다.
5위는 미국 동부지역인 보스턴-캠브리지-뉴턴지역으로 평방 피트당 가격이 338.71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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