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이 활짝 핀 UW 교정 / 시애틀 한국일보
‘에머랄드 시티’라고 불리는 시애틀은 역시 젊은 도시로 입증됐다.
통상적으로 젊은 층으로 분류되는 ‘밀레니얼 세대’가 시애틀시 인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주력 부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생부터 1996년생까지를 의미한다. 이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1981년생은 올해 불혹의 나이인 40살이 된다.
일반적으로 40살은 중년으로 분류되면서 ‘젊다’를 표현에서 졸업을 하는 의미를 갖는다.
12일 연방 센서스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시애틀시 인구 가운데 ‘밀레니얼 세대’는 26만9,663명으로 전체 인구의 35.8%를 차지해 인구비중에서 가장 많았다.
시애틀에 이처럼 밀레니얼들이 많은 것은 2010년대 아마존을 위주로 IT 붐이 불면서 시애틀로 젊은이들이 몰려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IT 등의 업종이 활성화하지 못한 피닉스나 뉴올리언스, 디트로이트 등은 밀레니얼 세대의 인구의 전체 4분의 1 이하에 불과했다.
밀레니얼 세대에 이어 소위 ‘X세대’라고 불리는 1965년생부터 1980년생까지가 20.3%인 15만2,991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베이비 부머’로 불리는 1946년생부터 1964년생까지가 17%인 12만7,715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일명 ‘Z세대’로 불리는 1997년생부터 2012년생까지가 11만7,024명으로 15.5%를 차지했으며 ‘알파세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2013년이후 출생자가 4만5,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일명 ‘침묵 세대’로 불리는 1928년생부터 1945년생까지는 3만5,713명으로 4.7%에 머물렀고 1927년 이전에 태어난 ‘위대한 세대’는 4,676명으로 0.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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