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내 16세 이상 모든 성인이 오는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가운데 시애틀시가 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 예약사이트를 열었다.
시애틀시는 킹 카운티에 살고 있거나 이곳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두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사이트(https://forms.office.com/Pages/ResponsePage.aspx?id=RR7meOtrCUCPmTWdi1T0G2oHZB0Q1AZPn08T2zoB3clUOVRHQldQNlM2WDM4OUdBN0s3REE1MUc3Sy4u)을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백신이 확보되는 대로 순번에 따라 연락이 취해지고, 시애틀시가 운영하고 있는 4곳의 대형 공공접종장소 가운데 한 곳에서 접종을 하게 된다.
시애틀시는 현재 루멘필드(구 센추리 링크필드ㆍ330 S Royal Brougham Way)와 노스 시애틀 칼리지(9600 College Way N), 레이니어 비치 커뮤니티 백신센터(8702 Seward Park Ave S), 웨스트 시애틀 커뮤니티 백신센터(2801 S.W. Thistle St) 등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현재 백신 공급량이 제한적이어서 루멘필드의 경우 1주일에 이틀간만 오픈하는데 지난 7일 역대 최대인 8,000명에게 접종이 이뤄졌다.
이날 나머지 3곳 접종센터에서 모두 1만5,500명이 백신을 맞았다.
이에 따라 이날 하루에만 모두 2만2,500명이 접종을 마쳤다.
시애틀시는 “하루 백신 접종량을 3만명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연방 정부에서 공급되는 백신량이 왔다갔다 하면서 2만명 수준이 되는 날도 있을 것”이라며 “현재도 시애틀시에선 모두 10만명이 대기자 명단에 있어 예약을 하더라도 당분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킹 카운티를 제외한 나머지 워싱턴주 주민들은 워싱턴주 보건부 백신정보사이트(https://vaccinelocator.doh.wa.gov/)에 들어가 인근 접종 장소를 찾아 본인이 직접 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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