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시ㆍ페더럴웨이 한인회 등 참여해 작성돼

페더럴웨이시가 아시안 차별 및 증오를 규탄하는 선언문을 채택하는 행사가 6일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전체 인구의 10% 정도가 한인들이 차지하고 있는 페더럴웨이시와 시의회가 아시안을 향한 인종차별과 증오, 편협적 사고를 규탄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 채택에는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영민ㆍ이사장 김행숙)도 동참했다.
특히 페더럴웨이시는 짐 페럴 시장과 시의원들이 전원 서명한 한글 선언문을 권원직 시애틀총영사에게 전달해 아시안 차별 및 증오에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짐 페럴 시장과 페더럴웨이 시의원, 김영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권원직 시애틀총영사 등은 지난 6일 줌으로 선언문 채택 행사를 가졌다.
짐 페럴 시장과 시의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인종을 기반으로 하는 차별과 증오가 없는 커뮤니티를 지켜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페더럴웨이시는 명예롭게도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시장이 선출됐고, 미국 최초 한인 경찰국장이 임명되는 등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범아시아계 커뮤니티를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모든 주민들이 범아시아계 이웃들과 연대하고 결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 김영민 회장은 “인종차별은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며 특정 인종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배타주의가 만들어낸 사회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페더럴웨이시가 아시아계 및 유색인종 커뮤니티 구성원의 복지와 안전을 지향하는 시차원의 굳은 의지를 밝히고 있는 선언문 채택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로부터 선언문을 전달받은 권원직 시애틀 총영사는”이처럼 아시안 차별에 강력하게 대처하는 선언문을 채택해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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