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영화 '블랙 위도우'가 7월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5일(한국시간 기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블랙 위도우'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에서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다룬다.
당초 '블랙 위도우'는 지난해 3월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5월7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디즈니는 최근 '블랙 위도우'를 북미에서 7월9일 극장과 자사 OTT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선 북미보다 앞선 7월 7일 개봉할지, 아니면 개봉일을 북미와 맞출지 주목된다.
공개된 예고편에선 블랙 위도우의 숨겨진 과거와 그녀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충격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스토리 등이 공개될 것이라는 걸 암시한다. “우린 출발점으로 돌아가야 돼”, “우린 끝내야 할 일이 있어”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옛 동료들인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멜리나 보스토코프’(레이첼 와이즈),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등과 함께했던 블랙 위도우의 밝혀지지 않은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최강 빌런 ‘태스크마스터’를 비롯, 그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에 맞서기 위해 옛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뤄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모습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숨 막히는 카체이싱 장면부터 공중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투신이 펼쳐져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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