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백억달러 규모의 블록딜을 초래한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한국명 황성국)의 개인투자사 거래에 대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등이 지난달 3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예비조사는 초기 단계로 SEC의 자산운용 담당 부문이 맡고 있다.
블룸버그는 시장의 동요가 있을 때 SEC가 이를 조사하는 것은 통상적 절차여서 이번 예비조사가 불법행위 혐의에 대한 본조사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정식 조사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빌 황이 이끄는 개인 투자사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투자은행(IB)들과 파생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 등을 통해 대규모 차입 거래를 하다가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에 몰려 큰 손실을 봤다.
빌황 자신과 가족 등의 재산 100억달러 가량을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진 아케고스는 차입 투자로 실제 투자액은 500억달러에 달한다는 시장의 관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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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손으로 가릴려는 우둔함이 자기도 다른 이들도 피해를 보게 만드는군요, ....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