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뒤 강력하게 반등했던 뉴욕 증시 상승장이 1936년 이후 가장 강력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지난달 23일을 기준으로 뉴욕증권거래소 S&P 500 지수의 1년 상승률이 74.9%를 기록했다며 이는 12개월 기준 S&P 500 지수 상승률로는 1936년 이후 가장 높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한 시점부터다. FRB는 불과 10여일 뒤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며 제로금리를 도입했고 7,000억달러, 4조달러 규모 양적완화 정책도 잇따라 발표했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이 안정되지 않자 급기야 지난해 3월23일 무제한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S&P 500 지수는 강하게 반등했다.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대규모 경기부양법에 대한 기대감으로 S&P 500 지수는 더욱 상승 탄력이 붙었고 결국 역사에 남을 강력한 상승장을 달성했다. S&P 500 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오고 있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IT 기업 주가는 예상 주당 순이익(EPS)의 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평균 19배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셈이다.
반면 2020~2022년 사이 IT 기업의 예상 순이익 증가율이 45%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S&P 500 지수 구성 기업의 평균 주당 순이익 예상치는 지난해 122.37달러에서 올해 172.44달러롤 40%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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