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이삭 감독 ‘NAACP 이미지상’ 각본상 후보 올랐지만 수상은 못 해
할리우드 배우 에디 머피가 대표적인 흑인 인권 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머피는 27일 NAACP 이미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선정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NAACP 이미지상은 영화, TV, 음악, 문학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낸 배우와 아티스트, 작가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머피는 10대 시절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고 '48시간', '베벌리힐스 캅', '구혼작전'(원제 '커밍 투 아메리카'), '너티 프로세서'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흑인 배우다.
이번 NAACP 이미지상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대장암 투병 끝에 숨진 흑인 배우 채드윅 보즈먼이 유작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로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비올라 데이비스는 같은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영화 '미나리'의 이야기를 만든 한국계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은 영화 부문 각본상 후보에 올랐지만, 넷플릭스 영화 '위 아 40'(원제 '더 포티 이어 올드 버전') 각본을 쓴 라다 블랭크 감독이 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