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후년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의 전망에 17일 뉴욕증시에서 3개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속에 혼조세를 보이다가 FOMC 회의 결과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우량주(블루칩) 30개 종목들이 모인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89.42포인트(0.58%) 오른 33,015.3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3,000선을 넘은 것이다. S&P 500 지수도 11.41포인트(0.29%) 오른 3,974.12에 장을 마감해 역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인플레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나스닥도 강세로 돌아섰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1.5% 급락하다 연준 발표 후 급반등해 53.63포인트(0.40%) 오른 13,525.2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의 반등은 아마존이 주도했다. 아마존 주가는 1.42%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상장한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8.15%(3.84달러)나 급락하며 43.29달러를 기록했다. 쿠팡의 공모가는 35달러였다. 장 중 1,000억달러에 달했던 쿠팡 시가총액은 742억달러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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