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가로 활동 중인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전하고 있다.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16일 낮 12시께(한국시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한 오피스텔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 수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시 A씨 곁에는 그의 어머니인 70대 여성 B씨도 숨진 채 함께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날 낮 12시 8분께 현장에 출동해 두 사람을 발견했고 당시 추락에 의한 심 정지 상태임을 확인했으며 다발성 골절도 확인됐다. 이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역시 현재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이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밝혀진 이들의 구체적인 사망경위, 동기 등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의 조사가 이뤄지면 밝혀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