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면서 특히 항공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15일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82포인트(0.53%) 오른 3만2,953.46으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5.60포인트(0.65%) 오른 3968.94로 거래를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9.84포인트(1.05%) 오른 1만3,459.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상승의 주역은 항공주였다.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각각 7.7%, 8.3% 급등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많은 미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인 14일 미 교통안전국(TSA)가 134만명 이상을 검문했는데, 이는 1년 전 대비 8만6,0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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