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예능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정겨운이 과거 출연료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 - 김우림 부부가 지난 주에 이어 1년 만에 재출연했다.
이날 카페 오픈을 앞두고 음료 제조 연습을 하던 정겨운, 김우림 부부에게 배우 이규한과 개그맨 김영철이 찾아왔다.
이규한은 정겨운의 커피에 관해 "산미가 있으면서 고소함이 강하다. 딱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구수함"이라 평가했고 김영철은 "나는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달지 않고 좋다"며 엄지를 치켜 들었다.
이어 정겨운은 결혼 이후 연기를 하지 못한 사연을 언급했다. 김우림은 정겨운에게 "결혼하고 TV나온 거 한번도 못 봤다. 드라마나 예능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이규한 또한 "(정겨운이) 오랜만에 전화가 왔는데 솔직히 돈 빌려 달라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속으로 계속 '얼마까지 된다고 할까' 생각했다. 겨운이가 계속 왕성하게 활동하던 앤데 결혼하고 활동을 안 했으니까"라며 정겨운이 결혼 이후 수입이 마땅치 않은것에 대해 속상해 했다.
영상이 끝난 후 정겨운은 "이 말은 한번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2년 전 '만원의 행복'으로 데이트를 했었다. 그걸 하면서 악플에 많이 시달려서 힘들었다. 우리는 그렇게 하루를 살아보자며 좋은 취지로 시작했는데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저희는 그렇게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구라 또한 "정겨운이 그렇게 출연료 많이 받지 않는다. 내가 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5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 정겨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겨운은 최근 연극 '라이어'에 캐스팅 돼 연습에 한창이었다. 정겨운의 아내 김우림은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을 사들고 연습실을 찾아갔다. 남편이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우림은 연습에 열중한 남편을 보며 "꼭 보고 싶었다 한번. 자기 일터에 있으니까 저 사람은 저기 있어야 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좋았다"라고 말했다.
정겨운은 "장모님도 제가 연기하는 걸 보고 엄청 우셨대요"라며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